육아/엄마의 기록

엄마의 기록: 신생아 수유 시행착오

지니위시 2021. 4. 2.

초보엄마가 수유 관련해서 겪었던 시행착오 중 사소하지만 중요했던 것들을 남겨본다.

 

수유

수유텀은 먹기 시작한 시간이 기준이다. 예를 들면 2시에 먹기 시작했고 2시간 간격이라면 다음 수유는 4시다. 2시에 시작해서 2시 30분까지 먹었다고 해서 다음 수유를 4시 30분에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실을 나는 산후관리사 분이 알려주셔서 알았고 만약 미리 알았다면 산후조리원에서 수유로 전전긍긍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유는 아이가 배고파할 때 수시로 먹여도 문제없다고 하지만 분유는 보통 40ml를 1시간 정도로 수유 텀을 계산한다.

 

분유는 어떤 개월수가 됐든 하루 총량 1,000ml를 초과하여 먹이지 않는다.

 

나는 모르고 한동안 1,000ml를 초과해서 먹였다. 이전에 육아책을 읽었던 부분에서 그 부분이 강조되어 있지 않아서 이해를 못하다가 인터넷 글을 보고 깨달았다.

 

유두 보호 크림

처음 수유를 하면 상처가 많이 난다. 비판텐 연고가 유두 상처에 바르면 되는 건 줄 알고 준비했는데 간호사님은 비판텐은 아기가 먹을 수 없는 성분이라 수유할 때 완전히 깨끗이 닦고 먹여야 한다고 해서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성분인 라놀크림을 추천하셨다.

 

그런데 상처에 제일 효과가 좋았던건 붙이는 패드였다. (Hydrogel Breast Feeding Pad)

 

라놀크림, 패드 모두 병원에서 샀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물론 병원마다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필요하다.

 

라놀크림

 

Hydrogel Breast Feeding Pad

 

젖병

출산 전에는 젖병 브랜드 종류도 많고 무엇이 좋은지 몰라 조리원에서 쓰는 젖병을 따라서 쓰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똑같은 젖병 6개를 주문했는데 거의 못 썼다.

 

"그린맘/슬림형/140ml/PP"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 조리원에서 그린맘 젖병을 사용하고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슬림형, 와이드형 차이점이 무엇인지 몰랐다. 구멍이 좁냐 안 좁냐의 차이였는데 와이드가 넓어서 씻기고 분유 타기가 좋았다. 그래서 집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와이드형/240ml/PPSU"로 바꿨다. 젖병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처음에는 젖병 시행착오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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