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준비: 배달 이유식 베베쿡 후기

분유, 기저귀 그리고 기타 용품 등 이미 사용 중인 제품은 제가 주문을 하지만 초기 브랜드 선정 등의 첫 쇼핑은 와이프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분유는 태어날 때부터 앱솔루트 브랜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주문에 대한 큰 변화는 없었지만 피부에 바르는 로션이라던가 아기 섬유 세제, 아기 옷 같은 피부, 먹거리 등 민감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우아빠 입니다.

 

배달 이유식

배달 이유식으로 정한 이유는 4가지가 있었습니다.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거부하지 않는지 확인을 위해 쌀미음을 만들어 먹였는데 거부하지 않았어요. 이후 와이프가 베베쿡이라는 배달 이유식 브랜드를 선택했고 체험팩을 경험한 후 확정 구매를 했습니다.

 

이유식 준비: 배달 이유식으로 정한 이유

이유식 준비: 배달 이유식으로 정한 이유

 

이유식은 처음이라 스푼에 있는 미음을 다 흡입하지 못하고 흘리고 그러는 게 대부분입니다. 얻었던 베베쿡 이유식 스푼이 커 보여서 더블하트 이유식 스푼을 샀는데 잘 먹는 인우에게 이건 너무 작았어요. 결국 다시 핑크색 베베쿡 스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분유만 먹던 인우에게는 목 넘김이 부드러운 미음으로 잘 적응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흘리거나 남겨도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대신 먹은 양을 계산해서 원래 200ml로 먹던 분유를 조절해서 먹였습니다.

 

5개월 초기 이유식 포장

 

초기 스케줄

하루 수유량이 1000ml 가까이 됩니다. 200ml 4시간 텀으로 먹이고 있어요. 최대한 먹이지만 남길 때가 있기 때문에 900~1000ml 정도는 먹고 있습니다.

 

베베쿡에서 권장하는 초기 1단계 이유식 스케줄은 오전 두 번째 타임입니다. 인우의 경우 11시가 두 번째 타임이라 이유식을 70g 정도 도전하고 먹는 양을 확인한 후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배달 방법

SSG.COM의 새벽 배송과 비슷합니다. 처음 배달해주신 이유식 보냉백을 문고리에 걸어두면 새벽에 이유식과 아이스팩을 교환해줍니다. 딴딴한 아이스팩을 이유식 위에 올려주셔서 아침에 깨어날 때까지 문제없이 냉장 보관됩니다.

 

베베쿡 이유식 보냉백

 

브로콜리 미음

처음 온 미음은 찹쌀 미음이었고 이번에 받은 건 브로콜리 미음입니다. 업체의 일정에 따라 맛이 정해져 있어요. 뚜껑에 제조일, 유통기한 그리고 영양정보까지 제품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에 듭니다.

 

베베쿡 브로콜리 미음

 

베베쿡 브로콜리 미음

 

한 번에 70g 정도 먹이기 때문에 2개로 소분합니다.

 

용기포함 150g

 

조그마한 락앤락 그릇에 나눠 담았습니다. 이후 냉장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여요.

 

70g 소분

 

감자 미음

감자 미음 1차 시도인데 70g을 너무 잘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소분하면서 살짝 맛봤는데 감자 맛만 난다고 합니다. 😅 그래도 잘 먹어줘서 좋아요!

 

 

이유식 후기

인우는 다행히 이유식을 잘 먹었습니다. 네 번째 먹을 때부터 매번 70g을 거의 안 흘리고 먹었어요. 잠이 온다든가 이전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상태라면 조금만 먹어도 짜증을 내는 것 같아서 이전 낮잠을 얼마나 잤고 언제 일어났는지에 따라먹는 시간을 조금씩 조정해서 먹입니다. 와이프가 맛을 봤는데 간이 안되어 있어서 맛이 없다고 합니다. 재료 본연의 맛만 느낄 거 같아요.

 

식단 매니저

베베쿡 홈페이지나 앱의 식단 매니저 메뉴를 통해 이유식을 언제 배달받을 수 있는지 일정 확인이 가능하며 미음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기단계라 이틀에 한번 배달을 받는데 일요일과 휴일은 배달이 안되므로 토요일에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식단 일정표

 

일정에 따라 미음 선택이 가능합니다. 쌀미음이 기본이고 초기단계라 하나의 재료가 추가된 미음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료가 추가된 미음은 로테이션됩니다.

 

식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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